[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살림남2' 윤다훈이 아내가 딸 결혼식에 불참하는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딸 남경민의 결혼식을 앞둔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다훈은 딸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계속 결혼식을 미뤘던 이유 중 하나가 아내가 결혼식에 있으면 좋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윤다훈의 아내는 캐나다에서 생활 중이다. 이에 윤다훈은 "생각하지도 못한 재앙(코로나19)이 와서 3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되니 아예 오지를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다훈은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아내와 통화를 했다. 그는 "혼주 자리에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정말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그의 아내 역시 "엄마들이 화촉 점화를 못 해줘서 어떡하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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