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직진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달한 박단단(이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지현우)은 술에 취해 박단단에게 고백한 후 이를 잊은 척했다. 이후 이영국은 박단단과 만나 "다른 여자랑 약혼을 해 놓고 박 선생한테 무책임한 말을 내뱉은 내가 부끄러워서 기억 안 난다고 했다. 박 선생 혼란스럽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단단은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저 회장님 다 이해한다. 왜 그런지 아니까"라며 "회장님, 제가 기다린다고 하지 않았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장님이 절 자신 있게 여자 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저 기다릴 것"이라며 "그러니 이 상황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회장님 마음 다 아니까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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