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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14점' 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3위 도약
작성 : 2022년 01월 01일(토) 17:36

인삼공사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GC인삼공사가 3위에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3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인삼공사는 12승 7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GS칼텍스(11승 8패 승점 34점)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반면 14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19패(1승)째를 떠안았다.

인삼공사는 정호영이 블로킹 5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선우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가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1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정호영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고 이선우도 하이볼을 잘 처리하며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이소영의 공격마저 살아난 인삼공사는 1세트를 25-17로 따냈다.

2세트에도 인삼공사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이선우가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옐레나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도 이어지며 인삼공사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세트도 25-13으로 인삼공사가 가져갔다.

3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인삼공사는 박경현의 공격을 앞세운 페퍼저축은행의 반격에 잠시 고전했지만 17-15에서 이선우의 퀵오픈에 이어 정호영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했다. 결국 인삼공사는 3세트마저 25-18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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