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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연결"…광야로 하나 된 'SM타운 라이브 2022' [종합]
작성 : 2022년 01월 01일(토) 16:58

이수만 동방신기 에스파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광야로 하나 된 'SM타운 라이브 2022'가 개최됐다.

1일 유튜브를 통해 'SM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 이하 'SM타운 라이브 2022')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번 공연은 '광야(KWANGYA)'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EXPRESS STATION'을 배경으로 SM이 추구하는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했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전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무료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장으로 변신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공연의 첫 포문을 열었다. 그는 "광야는 제가 오랫동안 구상하고 발전시켜온 비전인 SMCU(SM Culture Universe)에 의해 탄생했다.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들의 공유한 스토리, 즉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각 팀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해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야에서 펼쳐진 첫 무대는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Rising Sun)'이었다. 이어 에스파의 '블랙 맘바(Black Mamba)' 오케스트라 버전, NCT 드림의 '헬로 퓨처(Hello Future),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에스파는 "2022년에 이뤄졌으면 소원이 있다"며 "2022년에는 마이(에스파 팬클럽)들과 눈을 맞추고 노래하길 바라본다 말했다. 레드벨벳은 "올해도 멋진 활동 많이 보여드릴 테니 계속해서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새해 다짐을 전했다.

레드벨벳 NCT 슈퍼주니어 보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화려한 무대는 계속됐다. NCT 127의 '페이보릿(Favorite), 카이의 '음(Mmmh), 웬디의 '라이크 워터(Like Water)', 강타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아마' 등 풍성한 무대가 공개됐다.

강타는 "SM타운은 제게 특별한 의미다. 후배들과 함께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면서 더욱 강하게 뭉치게 됐다. 무대에 혼자 있어도 혼자 있지 않는 느낌"이라며 광야로 하나 된 SM타운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색 조합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보아와 NCT 쇼타로의 '온리 원(Only One)', 샤이니 키와 소녀시대 태연의 '헤이트 댓(Hate That…)', 효연과 에스파 지젤의 '세컨드(Second)', 효연과 WayV 양양의 '디저트(Dessert)', 온유와 에스파 닝닝의 '별 하나 (Way)' 등 훈훈한 '케미'가 더해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부터 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키·민호 솔로곡도 공개됐다. 또한 SM의 새로운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의 신곡 '스텝 백(Step Back)'이 최초 공개됐다.

마지막 공연 2부는 디제잉 섹션으로, DJ HYO부터 레이든, 임레이, 긴조, J.E.B(요한 일렉트릭 바흐), MINIMONSTER, Mar Vista, 히치하이커까지 DJ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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