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6명의 선수와 이별했다.
서울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김원균, 신재원, 심원성, 조석영, 가브리엘, 채프만 등 6명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원균은 2015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엔 1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신재원은 지난해 4월 제주 유나이티드FC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 입성 2년 만에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후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여름 공격수 갈증을 풀어줄 거란 기대감 속에 야심차게 영입한 가브리엘은 15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1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쳐 올해 서울에 입단한 호주 수비수 채프만은 단 2경기 출전에 그치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구단은 "그동안 함께한 선수들의 활약에 감사하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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