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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17득점' LG, 전자랜드에 7연패 선사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19:55

창원 LG 김시래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김시래(25)의 17득점 맹활약을 통해 인천 전자랜드를 7연패에 빠뜨렸다.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서 86-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홈 3연승을 기록한 LG는 5승6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전자랜드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3승8패로 부산 KT와 공동 8위에 머물렀다.

김시래는 1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데이본 제퍼슨(17득점 13리바운드)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9득점을 한 정병국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양우섭의 3점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LG는 김종규의 덩크슛 2방과 데이본 제퍼슨과 김영환의 고른 득점포 힘입어 1쿼터를 22-10 리드를 잡은 채 마쳤다.

정병국이 2쿼터에만 11득점하며 분전한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 양우섭과 김시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0점 차로 다시 벌어졌다. 이후 주태수의 연속 턴오버로 인해 9점을 연달아 내주며 53-68로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분위기를 내준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김시래에게만 9점을 내주며 무기력한 플레이로 결국 21점 차 대패를 당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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