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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선수 시절 키 164cm에 몸무게 38kg…지금은 50kg"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19:46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신수지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선수 시절 힘들었던 체중관리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수지는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4kg~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 지금은 50kg이다"고 몸무게를 공개했다.

그는 "선수들은 각자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는 체중이 있는데 난 그 몸무게였다. 그래서 200g이라도 더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2단 뛰기 2000개를 했었다"고 체중 관리를 위해 혹독하게 훈련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신수지는 체중을 조금이라도 작게 나오게 하기 위해 "체중계 틈새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오는데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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