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40)이 프로축구 성남FC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성남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전 경기, 전 시간에 출전하며 활약한 김영광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광은 이후 울산현대, 경남FC, 서울 이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한 김영광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지난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영광은 K리그 통산 556경기에 출전하며 현재 K리그 최다 출장 기록 1위 김병지(706 경기)의 대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김영광은 계약 후 "올해도 성남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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