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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도 역전골' 에스파뇰, 발렌시아 4연승 저지
작성 : 2022년 01월 01일(토) 09:02

기뻐하는 에스파뇰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RCD 에스파뇰이 발렌시아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에스파뇰은 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에스파뇰은 7승 5무 7패(승점 26점)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중단된 발렌시아는 5패(7승 7무 승점 28점)째를 떠안았다.

전반전은 발렌시아의 분위기였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두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전반 16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게데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골은 나오지 않았고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는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왼쪽에서 코스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알데레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에스파뇰은 후반 17분 엠바르바 대신 푸아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꾸준히 동점골을 노리던 에스파뇰은 후반 38분 마침내 결실을 봤다.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데 포마스가 성공시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카레라스의 크로스를 푸아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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