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방 아쉬움을 달랠 송혜교, 장기용 투샷이 공개됐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2021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된다. 이 가운데 '지헤중' 제작진이 결방의 아쉬움을 날릴 하영은(송혜교)과 윤재국(장기용) 커플의 투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하영은이 윤재국을 처음 신경 쓰기 시작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컷이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텐션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이외에도 하영은이 윤재국의 어머니 민여사(차화연)를 만나고 좌절한 채 뛰어나온 순간 그녀를 붙잡아 세운 윤재국의 모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와락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도 애틋해 눈을 뗄 수 없다.
촬영을 준비 중인 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투샷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 눈을 맞춘 채 대사를 맞춰보거나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상의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것. 이 팀워크가 드라마 속 케미로도 이어져 '국하 커플의 로맨스'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헤중' 제작진은 "이제 '지헤중'이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서로 사랑할 것"이라며 "국하 커플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와 호흡도 더욱 깊고 애틋할 것이다. 역대급 멜로 '케미'를 선보일 송혜교-장기용 국하 커플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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