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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최연소 3점슛 600개 달성'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8연승 질주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21:00

강이슬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강이슬이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8연승을 올렸다.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87-7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8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17승 1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11패(7승)째를 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포함한 21득점을 올리며 최연소 3점슛 600개 달성의 대기록을 세웠다. 박지수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가운데 김민정(17득점), 심성영(12득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양 팀 최다인 25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초반 밀리던 KB스타즈는 박지수-강이슬의 골밑슛으로 15-14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강이슬의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28-17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이주연의 연속 3점슛으로 31-26까지 차이를 좁혔으나 계속해서 자유투를 내주며 끌려갔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의 2점포와 함께 전반을 44-28로 리드하며 마무리했다.

3쿼터도 KB스타즈가 주도권을 잡았다. 강이슬의 외곽포가 연달아 림을 갈랐고, 김민정도 득점에 가담했다. 점수차는 더 벌어져 3쿼터도 KB스타즈가 68-46로 앞선 채 종료됐다.

4쿼터에 돌입한 KB스타즈는 허예은, 김민정, 박지수가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삼성생명은 막판 박혜미가 3점슛을 올렸으나 거기까지였다. KB스타즈가 87-7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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