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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신임 감독에 해먼 전 샌안토니오 코치 선임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17:29

해먼 전 샌안토니오 코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지수(KB 스타즈)의 또 다른 소속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베키 해먼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택했다.

미국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각) "해먼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치가 라스베이거스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는 해먼 코치와 계약기간 5년과 더불어 WNBA 감독 최고액 수준의 연봉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먼 코치는 현역 시절 뉴욕 리버티와 샌안토니오 스타스(현 라스베이거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14년부터는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코치를 맡아 NBA 역사상 최초의 여성 코치가 됐다.

샌안토니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해먼 코치는 NBA 역사상 첫 여성 감독이 될 가능성도 높았던 지도자다. 최근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에서 꾸준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올 시즌까지 라스베이거스를 이끈 빌 레임비어 감독은 구단의 다른 직책을 맡을 전망이다. ESPN은 "라임비어 감독은 구단 사무국으로 옮기거나 고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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