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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스타즈', 투표 시작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15:19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진행되는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앞서 2021 스타즈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를 31일부터 시작한다.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발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투표를 통해 1년 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등 총 3개 부문을 선발한다.

2021년 신규 헌액자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개최 완료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1차로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자료를 검수하고, 2차로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등 각 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헌액자 후보를 선정하면, 3차로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이 아너스를 뽑는다. 스타즈는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헌액자가 결정된다.

스타즈는 매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얻은 6명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이번 후보에는 총 18명이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김건부, 김동하, 장용준, 조건희, 허수가 이름을 올렸고 배틀그라운드 종목에는 김동환, 나희주, 박찬혁, 서재영, 차승훈, 한시아가 뽑혔다. 카트라이더 종목에 박인수, 유창현, 이재혁이 선발됐으며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에는 조성호, 워크래프트 III 종목에 장재호, 철권7 종목에 김현진, 배재민이 후보에 올랐다.

2021 스타즈 투표는 2022년 1월 9일 자정까지 투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하나의 아이디 당 1번에 6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6명의 선수(한 종목당 최대 3명의 선수까지)는 전시관 스타즈 부문에 1년 간 전시될 예정이다.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2022년 2월 중 녹화 방송된다. 이번 헌액식에서는 e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선정하는 공로상, 올해의 종목상, 올해의 팀상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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