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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콘→SM타운 라이브, '빅2' 뜨거운 연말연시 [ST이슈]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15:12

사진=하이브 위버스 콘, SM타운 라이브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 합동 콘서트로 한 해를 열고 닫는다. 대표적인 엔터계 대기업이 하루 차이로 연말연시 공연을 개최하면서 많은 가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하이브의 두 번째 패밀리콘, 아쉬운 건 방탄소년단→뉴이스트 부재

하이브(HYBE) 주최 글로벌 음악축제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Weverse Con New Era)'가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위버스 콘'은 지난해 진행된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의 새로운 이름으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위버스의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처음이 맞닿는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올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시행으로 인해 공연 종료 후 유튜브로 별도 송출될 예정이다.

올해는 범주, 다운,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무대도 여럿 예고됐다. 저스틴 비버의 특별 무대, 세븐틴의 색다른 편곡 무대,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블록버스터(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fea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합동 무대, 범주의 신곡 발표 등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팬과 아티스트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미니 팬미팅 형식의 콘텐츠 '밋 앤 그릿(MEET&GREET)', 올해 공연의 주제와 메시지를 더 깊은 울림으로 전달하는 시간인 서태지 헌정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아쉬움은 역시 핵심 아티스트의 라인업 부재다.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과 플레디스 소속 뉴이스트가 빠진 것.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일정 이후 공식 휴가를 부여받고 쉬는 중이다. 뉴이스트의 경우 개인 일정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 온 터라 위버스 콘 부재에 대해서도 여러 소문이 나도는 상태다.

◆ SM타운 라이브, 2년 연속 무료 진행

SM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오후 1시, 'SM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SM타운 라이브'는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K팝 대표' 패밀리 콘서트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온유, 키, 민호, 엑소 카이, 레드벨벳, NCT U, NCT 127, NCT DREAM, WayV-쿤&샤오쥔, 에스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DJ HYO, 레이든, 긴조, 임레이, J.E.B, MINIMONSTER, Mar Vista, 히치하이커가 함께하는 DJ 섹션도 준비됐다.

더불어 이색 무대도 다수 공개된다. 지난 27일 '2021 윈터 SM타운 : SMCU 익스프레스(Winter SMTOWN : SMCU EXPRESS)' 앨범을 통해 공개된 슈퍼주니어 규현과 샤이니 온유, NCT 태일의 수록곡 무대는 물론, '랩 유닛' 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오픈된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SM의 새로운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의 신곡 '스텝 백(Step Back)'과 최강창민이 1월 발매하는 새 솔로 앨범 수록곡 '피버(Fever)' 무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2021년 1월 1일에 이어 2년 연속 무료로 진행된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무료 공연으로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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