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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U-22자원' 김규민·유승현·이현기 영입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14:36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신인 김규민, 유승현, 이현기를 영입했다.

부천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U-22(22세 이하) 자원인 수비수 김규민, 유승현, 미드필더 이현기의 영입을 발표했다.

중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에 진학해 팀의 '시즌 트레블'을 이루는데 중심이 된 김규민은 정교한 왼발 킥을 겸비하고 있으며 수비력 역시 뛰어나 U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제57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팀의 우승과 더불어 우수선수상 및 수비상을 차지했다.

덕영고등학교 출신 유승현은 U-15, U-16 및 U-17 등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거쳤으며 U-17 국가대표팀을 1년 일찍 월반할 정도의 인재로, 2018년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하며 유소년 무대에서 이목을 집중 받은 기대주다.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무대를 평정한 이현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주력을 무기로 활용하며, 올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여 받을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은 유망주이다.

부천은 U-22세 이하 자원의 유망주들을 발 빠르게 보강하여 내년 U-22세 출장으로 인한 교체선수 증가(5명) 등에 대한 이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단의 미래자원 육성을 위한 이영민 감독의 운영 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영민 감독은 선임 때부터 유망주 육성을 선수단 운영의 주요 철학으로 제시했고, 지난해 중용한 조현택, 이시헌, 오재혁, 최재영 등의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영민 감독의 지도 철학이 올바른 방향임을 증명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유망주 육성에 힘을 쏟는다는 생각은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다. 이번에 신인선수로 선발한 3명의 선수는 모두 잠재력이 뛰어나며 현재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구단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신인 선수 영입을 결정했다. 구단의 큰 재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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