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52승을 올린 우완 투수 타일러 챗우드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새 둥지를 튼다.

일본매체 스포츠 호치는 31일 "스프트뱅크와 챗우드가 기본 계약에 합의했다. 내년 초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80cm, 90kg의 단단한 체격을 가진 챗우드는 2008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12승을 올렸다. 18시즌부터 3년 간은 시카고 컵스에서 다르빗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올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불펜으로 활약하며 32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1세이브 5.63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29경기 출전에 52승 60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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