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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김정호, 인대 부분 파열로 5-6주 재활 예정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14:15

김정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레프트 김정호가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다.

31일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김정호가 오른쪽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5-6주간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호는 지난 28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 도중 1세트 막판 블로킹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정밀 검사를 받은 김정호는 31일 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관계자는 "바깥쪽 인대 2개가 파열됐다. 병원 소견에 따르면 가장 안쪽에 있는 인대가 파열됐다면 재활 기간이 더 길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프로배구 남자부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선두 대한항공(12승7패·승점 36)에 이은 2위(10승8패·승점 33)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를 노리는 KB손해보험으로선 주전 레프트 김정호의 이탈은 큰 악재가 됐다. 김정호는 올 시즌 리그 득점 1위인 케이타(659점)에 이어 183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이는 팀 득점 2위의 기록이다.

KB손해보험은 31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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