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30일, 3억6319만5550표를 받아 제259대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시작 후 단 7분 만에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5555표 이상을 획득하며 이루어낸 결과다.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맞이한 뷔를 위해 팬덤 아미는 ‘#사랑이태형이로태어난지_27년째’, ‘#태형이와아미는_꽃길을걷고있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화력을 모아 투표를 독려하면서 기부요정을 탄생시켰다. 또 아미는 힘을 합쳐 기념일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서포트를 달성함으로써 공항철도 미디어월 멀티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광고를 펼치고 행복한 뷔 데이를 완성시켰다.
앞서 뷔는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장소에 직접 방문해 인증샷을 올리며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지난 24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를 발매한 뷔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면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뷔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뷔는 지금까지 기부요정에 7회 이름을 올리고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액 350만 원을 달성했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94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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