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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코로나19로 레스터 시티-노리치 시티전 연기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09:34

레스터 시티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또 연기했다.

EPL 사무국은 3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리치 시티의 요청에 따라 1월 1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스터 시티-노리치 시티 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치 시티가 코로나19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인 필드플레이어 13명과 골키퍼 1명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사무국은 "이 결정이 팬들을 실망시킬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급박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EPL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9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0일부터 26일까지 10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12월 한 달에만 17경기가 연기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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