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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쐐기골' 맨유, 번리 꺾고 8경기 무패 행진…6위 도약
작성 : 2021년 12월 31일(금) 09:10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번리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8경기에서 5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맨유는 9승 4무 5패(승점 31점)를 기록, 7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번리는 1승 8무 7패로 18위다.

맨유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에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번리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에는 제이든 산초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이 득점은 번리 수비수 벤 미의 발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책골로 정정됐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35분 맥토미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재차 밀어 넣으며 세 번째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번리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실수를 틈타 애런 레넌이 과감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골은 나오지 않았고 맨유가 3-1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양 팀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나오지 않았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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