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측면 수비수 윤종규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FC서울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까지 윤종규와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다년 계약으로 윤종규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빠른 발과 뛰어난 활동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윤종규는 지난 2017년 자유 계약으로 FC서울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경남FC에 6개월 간 임대된 기간을 제외한 총 5시즌 동안 FC서울에서 활약했고 통산 8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윤종규는 2019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FC서울이 안정감 있는 수비진을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윤종규는 계약 후 "안익수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단, 스탭들과 계속 FC서울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날 믿고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약속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진 FC서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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