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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발표…2위 김기동·3위 홍명보
작성 : 2021년 12월 30일(목) 13:30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AFC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L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본 투표는 팬 투표 형식으로 26일부터 30일부터 진행됐다.

투표 결과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23.63%,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은 5.61%의 지지를 받아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레오나르도 자르딤(포르투갈) 감독이 70.76%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김기동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가운데 포항의 ACL 준우승을 이끌었다. AFC는 김 감독에 대해 "포항이 결승에 진출하리라고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김 감독은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조별리그 6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북 현대마저 제압했으나 아쉽게 4강에서 포항을 만나 패했다. 그러나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서술했다.

자르딤 감독에 대해서는 "알힐랄 사령탑에 오르자마자 아시아를 제패했다. 대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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