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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작년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1년 12월 30일(목) 09:45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올해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스널은 29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내년 1월 1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지휘하지 못한다.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영국에서 기승을 부릴 때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EPL의 선수나 지도자를 통틀어 첫 확진 사례였다.

올해에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에도 경기를 치르는 데 필요한 최소 선수(필드플레이어 13명, 골키퍼 1명)가 있다면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 없이 맨시티전을 치른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EPL도 12월 한 달새 리그를 16경기나 연기 또는 취소했다.

아르테타 감독 외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파트리크 비에이라, 아스톤 빌라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다.

아스널은 주전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선수 4명도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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