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10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10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6승2무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첼시(승점 42), 3위 리버풀(승점 41)과의 승점 차도 크게 벌렸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5승5무8패(승점 20)에 그치며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등을 전방에 포진시키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선제골이 나오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16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포든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1분 데 브라이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42분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헤더골을 성공시켰지만, VAR로 인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비록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맨시티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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