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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16점' 우리카드, 삼성화재 제물로 5연승 질주
작성 : 2021년 12월 29일(수) 20:56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우리카드가 5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5)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8승 11패(승점 27점)를 기록,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알렉스(16점)와 나경복(10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러셀(16점)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1세트부터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알렉스의 퀵오픈과 하현용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황경민의 백어택으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이 나온 우리카드가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화재는 러셀의 맹활약을 앞세워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김재휘가 블로킹으로 득점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고 이어 나경복의 오픈 공격과 하승우의 블로킹, 알렉스의 백어택이 나오며 격차를 벌렸다. 송희채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우리카드는 25-19로 2세트마저 승리로 가져왔다.

3세트에도 반저은 없었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우리카드는 김재휘의 속공과 나경복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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