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무릴로, 잭슨과 재계약했다.
수원FC는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미드필더 무릴로, 수비수 잭슨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월 라스와 재계약한 수원은 외국인 3인방과 내년에도 함께하게 됐다.
2020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무릴로는 이듬해 수원FC로 이적해 36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의 '주포' 라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리그 도움 2위에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에 합류한 잭슨은 적응기 없이 팀에 녹아들어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큰 키와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을 이용해 수비는 물론 빠른 공격 전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들의 활약과 함께 수원FC는 승격 첫 시즌에 바로 파이널A(1위-6위)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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