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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 총망라"…'해적: 도깨비 깃발', 출항 알린 스펙타클 액션물 [종합]
작성 : 2021년 12월 29일(수) 12:02

김성오 강하늘 한효주 채수빈 오세훈 이광수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육해를 총망라한 액션물이 항해를 알렸다. 짜릿한 액션과 유쾌한 이야이가 담긴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29일 오전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제작 어뉴)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가 참석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 한효주→오세훈의 빛나는 '케미'

'해적: 도깨비 깃발'에는 배우들의 '케미'가 담겼다. 이들 모두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먼저 한효주는 "시나리오부터 너무 재밌게 잘 읽었다. 이렇게 모두 함께 떠나는 모험을 하고 싶었고 함께하는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채수빈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들이 캐스팅돼 있었다. 그래서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고 좋은 사람이었다. 매 순간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성오 역시 "영화를 떠나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평상시에 놀듯이 배에 타서 촬영을 빙자해 놀았다. 그런 점이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고 설명했다.

첫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오세훈 역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훌륭한 선배들, 또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을 만나 좋았다. 그래서 영화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우들의 파격 변신 예고

출연 배우들의 파격 변신도 예고됐다.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 역, 한효주는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 이광수는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 채수빈은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 오세훈은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 김성오는 무치의 오른팔 강섭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해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시나리오 읽고 한효주가 맡은 해랑 역이 너무 좋았다. 해랑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좋았다. 그를 연기할 한효주에게 기대가 됐다. 또 현장에서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이번 작품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도 많았고 제가 배우로서 보여 주지 않았던 다른 얼굴을 보여줘야 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 검술, 와이어, 수중 액션 등의 준비를 탄탄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주얼적인 것도 신경을 많이 썼다. 자칫 잘못하면 가짜처럼 보일까 봐 최대한 캐릭터를 살리면서 실제로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연구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해적왕 꿈나무 막이로 분한 이광수는 "비슷한 점도 많았던 캐릭터다. 이 안에 섞여 있는 것이 행복했다"고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 육해 총망라한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육해를 총망라한다. 바다와 육지의 아름다은 절경을 담아내며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먼저 김성오는 기억에 남는 장소를 동굴로 꼽았다. 그는 "정말 큰 동굴에 들어갔는데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광수 역시 "그런 동굴이 우리나라에 있는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담았다. 이광수는 "제주도에 많이 가봤지만 그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색다른 제주도의 절경을 예고했다.

리얼한 세트장은 배우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강하늘은 "실사 크기의 세트장이 있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 시대에 있는 것 같다. 묶여져 있는 줄 매듭까지 정말 디테일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해적: 도깨비 깃발'은 배우들의 '케미', 열연, 육해를 총망라한 작품이다. 과연 화려한 출항을 알린 '해적: 도깨비 깃발'이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1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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