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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 영입…바이아웃 1조 3436억 원
작성 : 2021년 12월 29일(수) 11:43

페란 토레스 /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특급 영건' 페란 토레스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토레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436억 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가 지난 10월 당한 발 부상에서 회복한 뒤 다른 선수들과 따로 훈련했다고 덧붙였다. 라리가 규정에 따라 선수단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어 "토레스는 내년 1월 3일에 재개되는 공식 팀 훈련에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스페인)의 유스 출신이던 토레스는 2020시즌 여름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쿼드가 두터운 맨시티에서 주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결국 최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은퇴와 부상이 겹쳐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7승7무4패로 리그 7위(승점 28)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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