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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오스마르와 재계약…2023년까지 동행
작성 : 2021년 12월 29일(수) 10:27

오스마르 / 사진=FC 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이 오스마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서울은 29일 "오스마르와 2023년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핵심 미드필더 오스마르와의 동행으로 2022시즌 비상을 노린다. 오스마르는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탁월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에는 센터백 포지션으로 중용되며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7시즌동안 280경기에 출장해 22골 12도움을 올렸다.

특히 2015년에는 외국인 필드플레이어 최초 K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2016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으로서 주장을 역임하며 서울의 레전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스마르는 "서울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팀이다. 함께 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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