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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출신 이동률 영입
작성 : 2021년 12월 29일(수) 09:51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2020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출신 이동률을 영입했다.

이랜드는 29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이동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동률은 서울 세일중과 제주 유나이티드 산하 U-18 유소년 팀을 거쳐 2019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시즌에는 14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승격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시즌 종료 후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랜드는 "이동률은 174cm, 66kg의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이를 상쇄할 다양한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빠른 발과 드리블, 공격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측면 멀티 자원으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2000년생으로 내년까지 U-22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이동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률은 "프로 선수가 되고 첫 이적이다.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떨리는 마음도 있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며 "3년 만에 고향인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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