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기방이 아내와의 금실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원영과 김기방이 출연해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기방은 사업가 김희경과의 결혼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로 꼽았다. 그는 "결혼 후 일 많이 했을 때보다도 얼굴이 좋아졌다더라.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일 많이 했을 때보다도 안정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와 사소한 게 잘 맞는다. 먹는 거, 여행, 음악 등 잘 맞아서 싸울 일이 거의 없다. 싸운 적 있냐고 물어보면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살다 보면 안 맞는 것도 나오지 않냐"고 물었다. 김기방은 "온도가 안 맞는다. 전 너무 더워하고 아내는 추워한다. 손발이 차니까 대고 있으면 저는 시원하고 아내는 따뜻한 것"이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상식 문제아들’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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