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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 찾지 못한 조송화, 올 시즌 못 뛴다
작성 : 2021년 12월 28일(화) 19:26

조송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1-2022 V-리그에서 더 이상 조송화가 코트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조송화는 지난달 두 차례 팀을 이탈했으며, 이는 IBK기업은행 내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 여파는 서남원 감독의 경질,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와 악수거부 사태, 김사니 대행의 사퇴로 이어졌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조송화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이후 한국배구연맹은 17일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자유신분선수가 된 조송화가 다시 코트에 서기 위해서는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종료일인 28일 오후 6시까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조송화에게 영입 의사를 보인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조송화는 팀을 무단 이탈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여전히 조송화가 무단 이탈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만약 법원이 조송화의 손을 들어준다면, 조송화는 IBK기업은행 소속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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