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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맹활약' 브루클린, 클리퍼스 꺾고 동부 컨퍼런스 선두 수성
작성 : 2021년 12월 28일(화) 15:52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브루클린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4-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브루클린은 23승 9패를 기록, 2위 시카고 불스(21승 10패)를 1.5경기 차로 따돌리고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클리퍼스는 2연패에 빠지며 17패(17승)째를 떠안았다.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39득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지휘했다. 패티 밀스(18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클리퍼스는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24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루클린은 경기 초반부터 클리퍼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든이 전반에만 22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브루클린이 71-5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브루클린은 하든이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으며 밀스의 외곽포도 끊이지 않았다. 브루클린이 101-81로 점수 차를 벌린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브루클린은 쿼터 초반 야투 난조로 클리퍼스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하든의 득점포로 다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브루클린은 밀스의 외곽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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