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특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회 후원사인 선수촌병원(대표원장 김상범)이 수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27일 선수촌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각 학교 급별 지도자가 뽑은 최우수선수 3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초등부는 고명초등학교 이준범 선수, 중등부에서는 이수중학교 김현수 선수, 그리고 고등부에서는 충암고등학교의 윤영철 선수가 선수촌병원 장학증서 첫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송파구 잠실야구장 인근에 위치한 선수촌병원은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후원협약을 맺고 지난 5월 ,6월에 선수촌병원장기 서울시 초등부와 중등부 야구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도 했으며 서울시 아마야구 발전의 기둥들이 되어줄 선수들에게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결실로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게 됐다.
선수촌병원 김상범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서울시 아마야구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선수들은 재능과 열정을 갖춘 선수들로 감독들이 인정한 선수들이기에 내년에도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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