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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동점골' 맨유, 뉴캐슬과 1-1 무승부…3연승 중단
작성 : 2021년 12월 28일(화) 09:14

경기 중인 맨유와 뉴캐슬 선수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서 3연승이 중단된 맨유는 8승4무5패(승점 28)로 7위에 자리했다. 뉴캐슬(1승8무10패·승점 11)은 19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중앙에서 흐른 볼을 알랑 생 막시맹이 측면에서 쇄도해 페널티박스 앞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맨유의 골 망을 갈랐다.

뉴캐슬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22분 존조 셸비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37분에는 막시맹의 패스를 받은 칼럼 월슨이 득점하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뉴캐슬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들어 맨유는 제이든 산초,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4분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는 산초의 패스를 카바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볼은 골문을 외면했다.

꾸준히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유는 마침내 후반 25분 결실을 봤다. 오른쪽 측면에서 디오고 달로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카바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첫 번째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양 팀은 이후 남은 시간 동안 결승골을 노렸지만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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