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침마당' 김연자가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연자,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50년 인연이 있다. 제가 광주 출신인데 거기 음악학원에서 같이 음악을 배웠다. 저는 기억을 못 하는데 남자친구는 저를 기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본에 진출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밤무대 행사를 시작했다. 80년대였는데 그분이 밤무대 업소 부장을 하고 있었다. 그때는 서로 인사만 하는 관계였다. 그냥 인상이 좋다고만 생각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그분에게 S.O.S를 쳤다. 그때 제 손을 잡아주면서 같이 하자고 하더라. 사실 정말 은인 같은 남친"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