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와 터그 놀이 하다 부상.. 몸살까지 오더라"(개훌륭)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훈련사 강형욱이 터그놀이를 하던 중 손가락을 다쳤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이 개와 터그 놀이할 때 주의점을 알려줬다.
강형욱은 "강아지랑 놀다가 물렸다. 터그놀이 하다가 강아지가 터그인 줄 알고 (물었다)"라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자세히 알아봐라. 과연 거그라고 생각해서 문 건지 그냥 문 건지"라고 장난쳤다. 이에 장도연은 "왜 개랑 이간질을 시키시냐"고 면박주며 강형욱을 걱정했다.
강형욱은 "별거 아닌데도 아프니까 몸살이 오더라"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울었어요?"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고 너무 아파서 허리를 못 폈다. 그런데 훈련사한테는 너무 일상이다. 괜찮다"고 전했다.
터그놀이를 할 때 주의사항도 전했다. 강형욱은 "말리노이즈나 셰퍼드 같은 경우는 심하게 다칠 수 있다. 일반 보호자의 경우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또 하나는 터그 놀이 하다 물리고 나서 가능하면 광견병, 파상풍 주사를 맞고 적절한 소독을 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개한테 물리면 염증이 생길까 봐 벌여놓고 놔둔다. 그때 너무 아프다"며 염증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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