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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2득점' LG, KGC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20:48

이재도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안양 KG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2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LG는 11승(15패)을 올리며 8위 자리를 유지했다. KGC는 15승 11패로 3위에 머물렀다.

LG는 이재도가 22득점 6어시스트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펼쳤다. 아셈 마레이도 1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이관희가 21득점, 정희재가 14득점을 올렸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양 팀 최다인 27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변준형이 1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는 1쿼터부터 흐름을 잡았다. 서민수의 슛이 림을 갈랐고, 이재도가 연속으로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이관희도 외곽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GC는 스펠맨, 전성현 등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는 1쿼터를 26-13로 앞서며 끝냈다.

2쿼터에서도 LG의 기세는 이어졌다. LG는 이재도가 3점슛을 터뜨리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고, 정희재와 변기훈도 힘을 보탰다. 전반도 LG가 앞선 채 49-31로 종료됐다.

KGC는 3쿼터 들어 리바운드의 연속적인 성공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스펠맨이 덩크슛과 외곽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오세근도 골밑을 책임지며 점수를 만들었다.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LG가 여전히 리드하며 62-53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는 더욱 치열해졌다. LG가 정희재-변기훈의 연속 3점포로 달아나자 KGC는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쫓기던 LG는 정희재의 천금 같은 외곽포로 점수를 76-71로 만들었다. KGC는 문성곤이 막판 3점슛을 만드는 등 분투했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LG가 86-8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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