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채수빈 타고난 사기꾼 변신..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신선한 소재, 스펙터클한 볼거리,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채수빈이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을 맡아 신선한 연기 변신을 펼친다.
오는 2022년 새해 극장가를 찾아오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다.
채수빈은 2018년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반의반', 영화 '새콤달콤'까지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왔다.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로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얻은 그는 '해적: 도깨비 깃발'의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으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연한 사고로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단에 합류하게 된 해금은 현란한 말솜씨와 능수능란한 쇼맨십으로 사람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타고난 사기꾼이다.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코믹과 풋풋함을 오가는 해금의 반전 매력을 한껏 살려낸 채수빈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물론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 오세훈과의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극에 생생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정훈 감독이 "채수빈 배우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관객들은 기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힐 만큼 놀라운 소화력을 보여준 채수빈은 신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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