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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직원 토토 구매' 인천·포항, 각각 500만 원 제재금 징계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17:31

사진=K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구단 직원이 스포츠토토를 구입했다고 알려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재제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23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인천 구단과 포항 구단에 각 5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연맹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인천과 포항 구단 직원 각 1명이 2018-2019년 경 체육진흥투표권(합법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내역이 있다고 통보받은 데 따른 결정이다.

상벌위원회는 "두 직원 모두 계약직 인턴사원으로 입사한 직후 관련 법령을 미숙지한 상태에서 짧은 기간 소액을 구매한 점, 구단이 실시한 부정방지교육을 이수한 후로는 일절 구매하지 않은 점, 두 구단 모두 구매 사실을 통보받은 후 사무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감안하여 위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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