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이 일부 취소된다.
27일 '빌리 엘리어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28일부터 1월 2일까지 공연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구동의 핵심 장치인 PLC 결함 때문"이라며 "지난 26일 동일 이유로 공연이 취소된 후 무대 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엔지니어와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으나 본 공연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된 PLC 장비가 해외에서 수급돼야 안전한 무대 작동이 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빌리 엘리어트' 측은 "해당 일자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며 "다시 한번 약속한 무대를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빌리 엘리어트' 측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공연 취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이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취소됩니다.
공연 취소 사유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무대 구동의 핵심 장치인 PLC 결함 때문입니다. 지난 26일 일요일 동일 이유로 공연이 취소된 이후, 무대 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엔지니어가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으나 본 공연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된 PLC 장비가 해외에서 수급되어야 안전한 무대 작동이 가능하다는 결론으로 금주 공연(12월 28일 - 1월 2일)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됩니다.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팀은 더욱 심기일전하여 무대에서 관객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약속한 무대를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