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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 팬클럽과 함께 생리대 2만개 기부…연말맞이 선행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14:42

영기 기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영기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7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기는 팬카페 영기흥신소와 함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파주 시청에 생리대 2만개를 기부했다.

영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영기흥신소 설립 2주년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행,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째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돕고자 팬들과 함께 2000개의 생리대를 파주 시청 복지정책과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해 1월 12일 개설된 영기흥신소 측은 "경제적인 사유로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영기와 함께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모범 팬덤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영기 역시 기부에 동참하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MBC 공채 개그맨 17기 출신인 영기는 앞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고, 가수 김호중의 하우스메이트로 유명세를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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