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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레전드' 엔도 야스히토,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13:18

엔도 야스히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일본 축구 레전드 엔도 야스히토가 J2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후반기에 감바 오사카로부터 임대 영입한 엔도를 완전 영입했다. 엔도는 2022 시즌 주빌로 이와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것"이라고 발표했다.

1998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엔도는 교토 퍼플상가를 거쳐 2001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 2020년까지 맹활약했다. 이후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됐고 이번 계약을 통해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J1리그 통산 641경기에서 103골을 넣은 엔도는 J2리그에서는 통산 8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엔도는 맹활약했다. 2002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A매치 통산 152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엔도는 지난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엔도는 이적이 확정된 후 "오랜 세월 감바 오사카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감바 오사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젠 새 팀 주빌로 이와타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22년에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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