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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28일 KT전서 일산백병원과 업무 협약식 개최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11:16

사진=고양 오리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일산백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오리온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2014-2015시즌부터 8시즌째 진료 협력을 이어 오고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리온과 일산백병원의 업무협약식 외에도 오리온 한호빈이 일산백병원과 환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한호빈은 이번 정규시즌에서 어시스트 성공 1개 당 1만 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농구단 정티켓, 럭키볼 판매수익금과 선수단의 기부금을 연고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전달, 환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첫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3명에게 2000만 원을 지원한 이래로, 정신 발육 지연, 외사시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난 7시즌 간 총 77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4일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일산백병원 코로나 환자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과자 4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일산백병원과 협력하고 있다"며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연고지역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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