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故전태관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전태관은 2018년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6세.
앞서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이 발견됐다. 그러나 수술에도 불구하고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됐고, 머리, 피부, 척추, 골반 뼈까지 범위가 넓어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1986년 故 김현식과 결성한 김현석과 봄여름가울겨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김종진과 함께 2인 체제로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1집 앨범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발매했다.
특히 전태관이 속한 봄여름가을겨울은 곡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내가 걷는 길' '미인'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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