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27일 오른쪽 측면 수비수 감한솔을 영입했다.
빠른 드리블과 정확한 킥이 장점인 감한솔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2015년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를 거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K3리그의 천안시축구단으로 이적해 27경기 7도움을 올리며 천안시축구단의 K3리그 우승 및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공헌했다. 이런 맹활약 덕분에 시즌 후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감한솔의 올해 꾸준한 활약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부천에서의 경험들도 선수단과 융화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한솔이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부천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감한솔도 "부천에 복귀할 수 있어 기쁘고 내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다. 올해 공격적인 면이 많이 발전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던 해이다. 감독님께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하셨는데,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 분들에게 찾아가겠다"고 설레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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