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아스톤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5무2패(승점 41)를 기록한 첼시는 3위를 유지했다. 2위 리버풀(12승5무1패, 승점 41)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아스톤빌라는 7승1무10패(승점 22)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첼시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28분 상대의 크로스를 저지하려던 리스 제임스의 헤더가 오히려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첼시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전반 34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11분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크로스를 로멜루 루카쿠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던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루카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성공시키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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