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구승민(31)이 내달 9일 화촉을 밝힌다.
롯데는 "구승민이 내년 1월 9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웨딩타워 2층 단독홀에서 회사원 김은혜(28)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2년 6개월 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구승민은 "교제하는 동안 나를 이해하고 배려해준 고마운 아내 덕분에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을 꿈꿨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 평생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현동 전 KNN 아나운서가 맡으며 축가는 아이돌 그룹 포커즈의 멤버 심예준과 보컬그룹 장덕철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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