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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코로나19·부상 여파로 아스널전 연기
작성 : 2021년 12월 27일(월) 09:13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 아스널의 경기가 코로나19와 부상 여파로 연기됐다.

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의 20라운드 원정 경기는 출전 선수 부족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함께 확인돼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버햄튼은 26일로 예정됐던 왓포드전을 치르지 못했다. 왓포드 구단 측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선수가 부족하다고 요청한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이어 페드루 네투, 윌리 볼리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울버햄튼은 "아스날 원정을 오려고 했던 팬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며 "정부 방역당국과 EPL 사무국의 프로토콜을 준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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