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축구통계사이트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9승2무5패(승점 29)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반면 팰리스는 4승8무6패(승점 20)로 1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살짝 방향을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4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간 손흥민은 리그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체 기록은 9골 3도움이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모우라가 9.0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에메르송 로얄이 8.5점으로 뒤를 이었다.

세르히오 레길론은 8.2점 올리버 스킵은 7.6점을 기록했다.

한편 팰리스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6점대 이하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퇴장을 당한 윌프레드 자하는 4.5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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